동의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제35회 졸업전시회
NEVER THINK OF AN ELEPHANT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역설적 문장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보이는 것의 일부만 제시하며 관람자 스스로 전체를 사유하게 만드는 실험적 전시입니다.
이는 단순한 시각의 전시가 아니라, 사고의 틀과 인식의 한계를 돌아보는 철학적 탐구이자 ‘디자인을 통해 사고를 전환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관람자는 제한된 정보 속에서 전체를 구성하고 해석하며,그 과정에서 관찰자의 시선, 사고의 편향, 그리고 ‘생각하는 행위’ 자체를 마주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는 ‘보이는 것 너머의 진실’을 향한 디자인적 사유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동의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자의 시각과 개성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질문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보여주며,
시각적 표현을 넘어 철학적 사고로 확장된 디자인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Exhibition Schedule
11.27(THU) Opening 18:00 - 20:30
11.28(FRI) 14:00 - 20:30
11.29(SAT) 10:00 - 20:30
11.30(SUN) 10:00 - 14:00

 장소 | 영도 피아크 (P.ARK, Yeongdo)
부산광역시 영도구 해양로 195, 피아크(P.ARK)

*피아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창의적인 인재 발굴 및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예비)크리에이터 공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의 (예비) 크리에이터들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그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응원합니다.